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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의 가을 2 : 안철수, 그는 누구인가? 2

두바퀴인생 2011. 9. 6. 20:22

 

 

 

 

우면산의 가을 2 : 안철수, 그는 누구인가? 2

                                                새벽 여명, 방배역

 

사상

경영

안철수는 모든 직원들과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쓴다. CEO는 제일 높은 사람이 아니라 단지 역할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수평적인 관계에 있으며 CEO는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일을 하는 것일 뿐이라는게 기본 철학이다. 그는 회사를 경영할 때 영혼을 불어넣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인 회사지만 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믿는 가치관이 있으면 자신이 없거나 구성원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계속 갈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과거에는 바이러스가 장난의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최근의 바이러스는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 유포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중국 등에서 한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암거래 하는데 사용되며 러시아마피아가 동원되는 등 조직범죄로 발전했다. 안철수는 “백신 회사는 범죄율(바이러스)이 높을수록 이익이 높아지는 아이러니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명감이 높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 “돈벌이 수단으로 백신 사업을 시작한다면 오히려 사회에 해악이 된다”고 강조했는데 경찰과 군인 등도 마찬가지에 해당된다. 이를 위해 상류층의 사람들의 노력이 중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 일례로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도 사건의 핵심 인물 상위층으로 올라가면 명문 대학교를 나온 엘리트 출신들이 많으며 이들이 문제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안철수는 “사회에 똑똑한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회의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와튼스쿨 MBA에서 법학 강의를 들을 때 담당 교수는 “A학점을 줄 수밖에 없는 똑똑한 학생들이 있었는데 10년 후에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감옥에 가 있었다”고 말했다며 똑똑하지만 개인적인 성공만 추구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자신과 빌 게이츠를 비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분야도 다르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도 다르며, 회사 규모 차이도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장터' 행사 모습, 서울 시청앞 잔디 광장

 

 

 

교육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만 하고 자신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그것을 따라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모범을 보이지 않고 강요만 한다면 아이들은 책읽는 흉내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도 함께 책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상 생활

부부싸움을 할 때도 존댓말로 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반말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시절에도 병사들에게 반말을 하지 못해 애를 먹기도 했다. 이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는데 어머니는 안철수에게 매번 존댓말로 대해주었으며 혼낼때도 마찬가지였다. 안철수는 그동안 어머니의 존댓말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늦잠을 자 택시타고 등교할 때 어머니가 “학교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자 택시기사가 “어떻게 어머니가 존댓말을 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것을 듣고 어머니의 존댓말이 평범하지 않은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모범적인 사생활로도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시절엔 술을 자주 마셨으나 회사를 경영하던 시절에 과음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된 이후부터 술을 끊어 전혀 마시지 않고 있으며 흡연도 하지 않는다. 안철수는 직원들이나 남들 앞에서 화를 내본 적도 한 번도 없으며 욕을 해본 적도 없다. 다른 사람들은 안철수에게 청교도적인 삶을 산다고 지적하기도 하는데 그런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은 뭔가를 참아본 적도 없고 오히려 마음 편한대로 살아왔다고 말한다. 돈보다 명예가 중요하며, 명예보다 자기 마음 편한게 중요하며 그렇게 살아왔다고 말한다. 매순간 재미있고 의미있는 생활을 해왔다고 자부했는데 “의사로써 계속 생활을 했다면 훨씬 단순하고 집중할 수 있는 생활을 했겠지만 의사를 그만둠으로 인해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에 의미를 두므로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효율성 측면에서만 본다면 안철수는 자신이 가장 비효율적인 사람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이 효율성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자기에게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서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이라고 하였고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기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안철수는 자신이 크게 성공한 것에 대해 시기가 잘 맞았다고 말한다. 바이러스는 기계어를 알아야 분석할 수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기계어를 배운 상황에서 바이러스를 만나게 되어 이런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이다. “운이라는 것은 기회가 준비와 만난 순간이다”라고 하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오지만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은 재능과 노력, 운이 모두 맞아떨어진 것이며 사회가 그 사람에게 기회를 준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이며 사회적 성공이 혼자서 이룬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벤처와 중소기업

안철수는 “대한민국의 벤처기업 95%는 망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혹자는 “요즘 세대들은 너무 안전지향적이다. 도전정신이 없다”고 말을 하는데 안철수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카이스트에서 학생을 가르쳐온 안철수는 학생 개개인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학생들은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고 호기심이 왕성하다며 다만 그런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들을 사회가 더 큰 힘으로 안전지향적인 선택을 할수밖에 없게 몰아붙이는 사회 구조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성공의 요람이라고 하는데 안철수는 “실패의 요람”이라고 바꿔 말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실리콘밸리에서는 100개의 기업이 나타나면 99개는 망하고 1개만 생존한다. 실패한 기업에게 도덕적인 문제가 없고 최선을 다했다면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다. 99번 실패를 하더라도 1번 성공하여 1000배의 성공을 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실패를 전부 값고도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성공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패한 사람에게도 계속 기회를 주는게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살리는 길이며 벤처와 청소년을 살리는 길이라고 이 같은 말을 했다.

 

서울시장 출마설 관련

안철수는 정치 입문 제의를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일관되게 정치 입문을 부인해왔으나, 2011년 8월 이후로 윤여준이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에 알리면서 화젯거리가 됐다. 이전에 정치 입문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해왔던 안철수의 입장도 애매하게 바뀐 것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며 9월 실시된 '청춘콘서트'에는 수십여명의 기자가 몰려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안철수의 출마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를 긴장시켰다. 젊은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비정치인 인물로써 정당들이 그동안 안철수 영입에 노력해왔음에도 매번 실패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철수는 무엇인가 도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점 세 가지를 들었다.

(1)내가 정말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인지
(2)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
(3)실제로 내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인지

안철수는 이중에서 "의미 (1)를 느꼈는데 (2)와 (3)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아 (출마를) 거부했다"며 "그런데 최근 들어서 세 번째 의문이 풀렸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을 조율하는것에 대해서도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일각에서 제기된 행정경험 부족에 대해 '그동안 대학원장과 대기업 CEO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행정운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충분히 할 수 있을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국민정서상 한나라당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안철수는 "제가 생각할 때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는 것은 현재의 집권세력이다. 한나라당은 응징을 당하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역사가 발전한다"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면서 "그럼 답은 명료하다. 나는 현 집권세력이 한국사회에서 그 어떤 정치적 확장성을 가지는 것에 반대한다. 제가 만일 어떤 길을 선택한다면 그 길의 가장 중요한 좌표는 이것(한나라당이 정치적 확장성을 가지는 것에 반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철수는 "나는 (박정희 독재정권 시대인) 1970년대를 경험했다. (현 집권세력이 하는 것을 보면서) 아! 이거 거꾸로 갈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철수는 또한 서울시장 출마 고민에 대해 "행정이기때문에 고민을 시작한 것이라기 보다는....당장 이렇게 여러 일 때문에 (서울 시장) 자리가 열려있는데 이걸 또 이상한 사람이 망치면 분통 터지는 일이다. 그게 고민의 시작점이었다. 정말로 자격 없는, 정치적 목적으로 시장 일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이에서다."라고 말했다.

 

야권연대 가능성도 내비쳤다. 안철수는 "만약 내가 출마하더라도 한나라당이 서울시장을 다시 차지하면 안 된다는 점에서 야권진영과의 단일화는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철수가 이러한 인식을 드러내면서 민주당은 안철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이 박원순 변호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중인 가운데 안철수는 박원순과의 대결에도 부담을 갖고 이메일로 대화를 나눠보기도 했으며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는 서울시장 출마를 확답한적이 없으며 여론조사 등을 더 지켜본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행정 운영을 통해 서울시를 바꾸려면 최소한 10년은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윤여준 멘토설에 대해 안철수는 "개인적으로 따로 윤여준을 만난 일은 없었다. 솔직히 석 달 전 윤여준을 처음 뵙기 전까지는 이름도 몰랐다."라며 "그분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 역할을 하시는 분은 한 300명 정도 되고, 또 저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김제동씨나 김여진씨도 제게 멘토라 할 수 있다"라며 부인했다. 안철수는 정치인인 국회의원은 혼자서 바꿀 수 없는게 많지만 대통령이나 서울시장같은 행정가는 자신 혼자서 바꿀 수 있는게 많기 때문에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5%를 넘어 2위인 나경원 13~17%를 두 배이상 제쳤다. 안철수는 자신의 지지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 "지금 사람들의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비교가 안 된다. 건국 이래 역사상 가장 심하다. 아직 만으로 40대인 나 같은 사람이 아직 (출마를) 할지 말지도 결정 안했는데, 저렇게 역사가 오래된 당들이 한꺼번에 흔들리면 그게 민심이다. 나에 대한 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철수는 서울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하드웨어에 치우친 행정을 문제로 꼽았다. 안철수는 "(지금 서울시는) 완전히 하드웨어에만 매몰돼서 남에게 보이는 사업만 (진행) 돼왔다.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실제로 사는 사람의 불편함, 위기 관리는 도외시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예를 들면, 도로 표지들이 무원칙하다. 직진하다가 갑자기 좌회전이 생기고 이런 것들이 통일이 안 되어 있다. 교통 막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관심도 없다. 주차난도 굉장히 심각하다. 그런 걸 해결할 방법 중 하나가 노상 주차장 등에 요즘 같으면 센서를 설치할 수 있다. 이것을 공공 데이터로 만들면 서울시에서는 그것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앱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어디에 자리가 비는지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에너지 문제, 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부가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 선진국은 다 공개한다. 그러면 데이터를 시민들이 가공해서 좋은 정보를 만들어 창업한다. 국가 보완과 상관 없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일자리가 생긴다. 저 사람들(정치인들)은 그런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다. 평생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갖지 않으면 그런 아이디어를 갖기 쉽지 않다."라며 구체적인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내비쳤다. 안철수는 기존 정치세력들의 분열조장에 대해서도 비판을 제기했다. 안철수는 "대북문제에 대해서 보수적인 입장을 갖고, 교육문제에 대해서 진보적인 시각을 갖고있으면 진보인가 보수인가? 그것은 나눌수가 없다. 그것을 나누고 분열함으로써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이런짓을 한다"라고 지적했다.

 

안철수는 또한 정치인으로써의 고민도 내비쳤다. 안철수는 "사람들한테 대접받으면서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는 자기 발전도 중요한 사람이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도와주며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이렇게 정치로 들어서면 자기 발전의 기회보다는 내가 가진 걸 소모하면서 도와줘야 한다. 지금껏 해왔던 것과 전혀 다르다. 10년 간 그런 삶을 견딜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고민이다. 또한 나는 수평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정부 조직은 내가 아무리 수평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어도 조직이 수평이 되면 곤란하다. 그런데 (이런 관계를) 10년 이상 그게(유지하는게) 가능할까."라고 말했다.

 

안철수의 출마설에 대해 이회창은 "안 원장 같은 분은 유능한 과학자로, 컴퓨터 백신 전문가로 유능한 사람이니 그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게 해 줘야 한다. 정치권이 부추겨서 망가뜨리는 것은 안타깝지만, 본인도 간이 배 밖으로 나오고 있다"라며 안철수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대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안철수의 출마설에 대해 "정치와 분리된 행정, 글쎄? 안철수 교수는 과기부장관감으로는 검증되었으나 서울시장감인지에 대해서는 안의 '친구들'이 누구인지, 이들과 무엇을 하려는지 검증해야한다. 그의 비전 정책 수행능력이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교수는 이어 "최종적으로 안 교수가 후보가 된다면 그를 도울 것이며 지혜를 모아 제2의 오세훈이 시장되는 것은 막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가

안철수는 강력한 추진력과 기업가 정신, 도덕성, 차분한 성격, 성공한 사람으로써는 드물게 겸손한 이미지로 기존의 기득권층과 전혀 다른 느낌을 주어 젊은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멘토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교수직에 임하면서 동시에 박경철과 함께 ‘청춘 콘서트’라는 강의를 해오고 있다. 박경철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강의는 1년에 3천건의 강의 의뢰가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일정 문제로 1년에 80여 건밖에 하지 못한다. 안철수는 돈을 많이 주는 기업들의 강의는 되도록 하지 않으며 사람이 많이 오는 무료강연을 많이 하는데 강의할 때마다 적게는 1500명에서 많게는 3천명 정도까지 몰린다.

 

젊은층의 지지로 인해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제의한 적도 있고, 참여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직 제의를 받은 적도 있으며, 청와대 수석, 국회의원 출마 제의 등등 종류별로 다 받았다고 한다.[70] 하지만 안철수는 모두 거절했다. 안철수는 “정치를 잘할 자신이 없고 힘(권력)을 즐기지 못하기에 거절했다”며 “실무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 정치를 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기관·언론의 평가

  • 2011년 6월 - 잡코리아 선정 조사 멘토 1위
  • 2011년 5월 - 대전시 명예시민 (대전시)
  • 2010년 10월 - 세종문화상 사회봉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 2009년 12월 - ‘제1회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 어워드’ 교육부문 (AICI, 국제이미지컨설턴트협회)
  • 2009년 12월 - ‘21세기 첫 10년 최고의 CEO 4위’(포춘코리아)
  • 2009년 12월 - ‘2009 IT 파워피플’ 일반인 설문조사 1위 (매일경제신문)
  • 2009년 11월 - ‘취업 준비생이 가장 존경하는 CEO 1위’(잡코리아)
  • 2009년 11월 - ‘한국을 빛낸 파워 브레인’ 기업부문 1위 (월간 브레인)
  • 2009년 10월 - ‘우리시대의 진정한 영웅 1위’, ‘IT분야 존경하는 인물 1위’ (시사저널)
  • 2008년 11월 - ‘가장 창조적인 한국인 7인’ (월간 브레인)
  • 2008년 7월 - ‘한국의 경영대가’ (매경 이코노미)
  • 2006년 11월 - ‘CEO로 영입하고 싶은 리더 1위’ (한국리더십센터 1,503명 설문)
  • 2006년 6월 - ‘지혜로운 경영자 국내 1위’ (지혜경영연구소)
  • 2006년 3월 - ‘호감 가는 기업인 1위’ (주간 이코노미스트)
  • 2006년 3월 - ‘건전한 기업가 1위’ (주간 이코노미스트)
  • 2005년 2월 - ‘2005 Creative Managers’ (대만 BUSINESS NEXT 지, 세계 글로벌리더 100인 선정)
  • 2003년 9월 - ‘우리 시대 신뢰 받는 리더-경영인 1위’ (한국리더십센터 5,169명 설문)
  • 2003년 6월 - ‘차세대 리더-경제부문 1위’ (주간 뉴스메이커)
  • 2003년 2월 - ‘제1회 한국윤리경영대상 투명경영 부문 대상’ (신산업경영원)
  • 2003년 2월 -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국민대표 선정
  • 2002년 10월 - 동탑산업훈장
  • 2002년 9월 -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10인’ (동아일보-과학문화재단)
  • 2002년 8월 - ‘차세대 아시아의 리더 한국 대표 18인’ (World Economic Forum)
  • 2002년 7월 - ‘2002 아시아의 스타 25인’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
  • 2002년 2월 - ‘제1회 대한민국SW사업자대상 경영부문 최우수상’ (한국SW산업협회)
  • 2001년 11월 -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 2001년 10월 - ‘Asia-Europe Young Entrepreneurs Forum Award’ (Asia-Europe Foundation)
  • 2001년 6월 - ‘21세기 아시아의 리더 30인’ (일본 시사주간지 SAPIO)
  • 2001년 1월 - ‘전현직 CEO 중 한국에 필요한 CEO 1위’ (매일경제신문)
  • 2001년 1월 - ‘벤처 사장 100인이 뽑은 2000년 벤처인’ (한겨레신문)
  • 2001년 1월 - 조선일보 IT 클럽 ‘최고 영향력 1위’
  • 2001년 - 벤처 이코퍼레이션 가장 존경하는 CEO
  • 2000년 12월 - ‘미래를 이끌 벤처인 1위’ (주간 매경이코노미)
  • 2000년 10월 - ‘제14회 인촌상’ (동아일보사)
  • 2000년 10월 - 주간 dot21 ‘영입하고 싶은 CEO’ 1위
  • 2000년 8월 - 서울경제신문 선정 40년을 빛낼 기업인
  • 2000년 3월 - ‘제4회 한국공학기술상 젊은공학인상’ (한국공학한림원)
  • 2000년 - ‘아하!PC 대상’ 올해의 IT 인물
  • 1999년 12월 - ‘21세기를 빛낼 기업인 1위’ (매일경제신문)
  • 1998년 7월 - ‘가장 존경받는 프로그래머’ (월간 프로그램세계)
  • 1996년 12월 - ‘자랑스런 신한국인상’ (청와대)
  • 1990년 12월 - ‘올해의 인물상’ (한국컴퓨터기자클럽)
  • 1999년 10월 - 월간조선 ‘한국의 50대 기업인’
  • 시사저널 ‘한국의 30대 뉴 리더’
  • 조선일보 ‘건국 후 과학기술 업적 50선’: V3
  • 주간 매경 이코노미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20인’
  • 매일경제신문 ‘21세기를 빛낼 기업인 1위’

(이외 다수)

 

약력

학력

  • 2008년 5월 -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석사 (M.B.A., Entrepreneurial Management 전공)
  • 1997년 5월 -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공과대학 공학석사 (M.S.E., Management of Technology 전공)
  • 1991년 2월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Ph.D., Physiology 전공)
  • 1988년 2월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M.S., Physiology 전공)
  • 1986년 2월 - 서울대학교 의학사 (M.D.)

 

경력

현재
  • 2011년 6월 - 현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2005년 3월 - 현재 안철수연구소 이사회의장 및 CLO(최고학습책임자)
  • 2010년 10월 - 현재 노리타운스튜디오 이사회 의장
  • 2011년 5월 - 현재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
  • 2008년 5월 - 현재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 2009년 11월 - 현재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 2008년 9월 - 현재 아름다운재단 이사
  •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 서울시 서울장학재단 이사
  •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비상임이사
  • 유한학원 감사
  • CJ 나눔재단 이사
  • 아시아안티바이러스협회 부회장
  • World Economic Forum의 Future of Korea Council 멤버


과거
  • 2008년 5월 - 2011년 5월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문술석좌교수
  • 2005년 2월 - 2011년 2월 POSCO 사외이사 / 이사회 의장
  • 1995년 2월 - 2005년 3월 안철수연구소 창업자 겸 대표이사
  • 1991년 2월 - 1994년 4월 해군 군의관(대위 예편)
  • 1990년 1월 - 1990년 2월 일본 규슈 대학 의학부 방문연구원
  • 1989년 9월 - 1991년 2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및 의예과 학과장
  • 1986년 3월 - 1989년 9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교
  • 안티바이러스연구협회 부회장
  • 월간 프로그램세계 편집자문위원
  •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 한국정보처리학회이사
  • 컴퓨터수사자문위원회 위원
  • 서울지검정보범죄수사센터 자문위원
  • 서울지방경찰청사이버수사 자문위원
  • 한국컴퓨터기자클럽 자문위원
  • 한국통신정보보호학회 이사
  • 정보통신미래모임 부회장
  • 국립암센터 정보전산 자문위원
  • 보건의료정보분과위원
  • 월간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자문위원
  •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
  • 월간 인에이블 포커스그룹 위원

이외 다수

 

기타 수상

  • 2009년 12월 - 제 1회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 어워드 교육부문 (AICI, 국제이미지컨설턴트협회)
  • 2009년 8월 - 제 1회 블루리더십어워드(포브스 코리아)
  • 2003년 2월 - 제 1회 한국윤리경영대상 투명경영 부문 대상(신산업경영원)
  • 2002년 10월 - 동탑산업훈장
  • 2001년 11월 -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서울대학교 총동창회)
  • 2001년 10월 - Asia-Europe Young Entrepreneurs Forum Award(Asia-Europe Foundation)
  • 2000년 3월 - 제4회 한국공학기술상 젊은공학인상(한국공학한림원)
  • 1996년 12월 - 자랑스런 신한국인상(청와대)
  • 1990년 12월 - 올해의 인물상(한국컴퓨터기자클럽)

 

저서

단독 저서
  • 《행복 바이러스》 (리젬, 2009)  - 예스24 올해의 책 선정
  •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영사, 2004)  -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올해의 책
  •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김영사, 2001) - 베스트셀러 종합 1위
  • 《안철수의 인터넷 지름길》 (정보시대, 2000)
  • 《안철수와 한글윈도우 98 지름길》 (정보시대, 1998)
  • 《안철수의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정보시대, 1997)
  • 《바이러스 분석과 백신 제작》 (정보시대, 1995)
  •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 (비전, 1995)
  • 《바이러스 뉴스 2호》 (성안당, 1991)
  • 《바이러스 뉴스 1호》 (성안당, 1990)
공저
  • 《인생기출문제집》 (북하우스, 2009)
  • 《나눌수록 많아진다》 (지식산업사, 2009)
  • 《재능을 키워 준 나의 어머니》 (JEI 재능아카데미, 2009)
  • 《9인 9색 청소년에게 말걸기》 (김영사, 2008)
  •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이미지박스, 2007)
  • 《내가 잘할 수 있는 무엇 하나》 (높빛, 2006)
  • 《내 평생 잊지 못할 일》 (한국일보, 2006)
  • 《공부하기 싫은 사람 모여라》 (깊은책속옹달샘, 2005)
  • 《나는 무슨 씨앗일까?》 (샘터, 2005)
  • 《당신에게 좋은일이 나에게도 좋은일입니다.》 (고즈윈, 2004)
  • 《나의 선택》 (정음, 2003)
  • 《가슴 속에 묻어둔 이야기》 (아침이슬, 2000)
  • 《컴퓨터, 참 쉽네요》 (영진출판사, 1995) 등

 

방송 출연

  • 《CEO 특강》 - 대학생! 生生한 꿈을 펼쳐라! (한국교육방송공사, 2008년 6월 18일)
  • 아침마당》 - 〈목요특강〉 무엇이 성공을 이끄는가 (한국방송공사, 2009년 4월 23일)
  •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문화방송, 2009년 6월 17일)
  • MBC 뉴스데스크》 - "기업가 정신 살려야" (문화방송, 2009년 11월 5일)
  • 일류로 가는 길》 - "왜 '기업가 정신'인가?" (한국방송공사, 2010년 1월 15일)
  •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 이 시대의 멘토 안철수 (tvN, 2010년 6월 14일)
  • MBC 스페셜》-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 (문화방송, 2011년 1월 28일) / 여름방학특집 안철수와 박경철 2 (문화방송, 2011년 7월 29일)